또 어떤 직업 체험들이 있는지 잠깐 둘러볼까요?
신생아실 옆에는 외과수술실이 있습니다...뒤에 수술실과 환자 마네킹도 리얼합니다...정말 긴장될 것 같은데요
체험관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은행입니다
통장도 만들 수 있고 화폐 조이를 맡기면 이자도 붙는다고 하네요
숫자를 어느정도 알아야 하니 시현이가 지금은 할 수 없는 체험이네요
자동차 정비소도 있습니다
차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얼마 안 있으면 이소연 박사의 후배들이 될 친구들입니다
의자가 움직이는 4D 체험을 통해 우주선을 타는듯한 체험을 할 수 있나봅니다...아주 인기가 좋아요
이렇게 한가한 날에도 기본 한시간은 대기해야 체험할 수 있는 최고 인기의 소방소...
앗! 이곳이 119가 필요한 화재현장입니다
뒤에 용감한 어린이 소방대를 태우고 화재현장으로 출동하는군요
빠른 출동을 위해 경찰관들이 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어린이 경찰관들 옷입은건 당나라군 같아도 제법 진지합니다
여기는 공룡캠프입니다...공룡화석을 발굴하는 곳이지요
어릴때 탐험가의 꿈이 있었던 저는 이것 해보고 싶었는데 시현이는 별 관심이 없네요
여기는 생명공학을 연구하는 멋진 연구소군요
로봇공학연구소와 한식요리연구소도 바로 옆에 있습니다...이곳은 연구단지인가 봅니다
사회복지관인데 여긴 별로 인기가 없어요...정말 우리 사회를 그대로 반영하는 듯 하여 씁쓸합니다
하긴 저도 체험할 다른 여러가지 직업이 많은데 콕 찍어 사회복지 체험을 하라고 시현이에게 권해지지가 않네요
딸에게 베풀며 살라고 가르칠수 있는 용기있는 아빠가 못되나 봅니다
여기는 건설 현장입니다...크레인도 보이고 이곳 체험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시현맘이 배고프다고 그렇게 권했던 피자 가게...작지만 피자 한판을 만들어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시현이는 끝까지 싫다고 ㅎㅎ
이외에도 신문사, 방송국, 과자가게, 미용실, 전력회사, 치과의사, 디자인센터, 녹음 스튜디오, 레스토랑 등 경험할 게 너무너무 많습니다
시현이가 이번에 선택한 것은 슈퍼마켓 체험입니다
집에서도 계산기 놀이가 있어 어릴때부터 바코드 찍으며 놀곤 했는데 즐거워할지 궁금하네요
아담하지만 있을 건 다 있는 편의점 같은 슈퍼마켓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선생님이 안에있는 물건들은 겉 포장은 실제와 같지만 내용물은 부식방지를 위해 다른 것으로 채워져 있어서 뜯거나 먹으면 안된다고 주의사항을 말씀해 주시네요
정말 얘기 안해주면 과자 먹고 싶은 마음에 띁는 친구들도 있을 것 같아요
인원을 반으로 나누어 절반은 손님 나머지는 점원 역할을 합니다
손님에게는 돈이 든 가방을 나누어 주고 점원은 조끼를 입고 체험이 시작됩니다
시현이가 가장 어리다 보니 선생님이 일대일로 붙어서 도와주시네요
아이스크림부터 고르는데 정말 슈퍼마켓에서 사는 것 처럼 한참을 고르네요...아마도 탱크보이 찾고 있는 듯 -_-
과자도 하나 사고요...
그리고 나서 계산대에서 아까 지급받은 돈으로 계산을 하고 영수증을 받으면 됩니다
아이들 좋아하는 음료수도 골랐군요
이제 드디어 시현이가 하고 싶어하던 총을 쏘는군요
물건의 바코드를 찾아서 찍으면 돼...선생님이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네요
이런~~~초보 계산원 때문에 계산대의 줄이 늘어만 갑니다...곧 컴플레인이 나올 것 같네요 -_-
초보지만 한 눈 안팔고 열심히 배웁니다
손닙 영수증도 챙겨 드리고요...
이제는 점점 능숙하게 총질을 하는군요
혼자서도 문제 없이 척척...ㅎㅎ
선생님이
이제는 매장 진열대 정리 업무를 할 시간...같은 제품을 찾아 이쁘게 진열해 놓습니다
끝나고 나서 계산하는 일도 금방 배우고 물건 정리도 너무 잘해서 야무지다고 칭찬해 주시네요
마트 놀이를 많이 해서일까요?...아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은 것일까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