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을 끼고 한탄강역에서 시작하는 한탄강관광지는 오토캠핑장뿐만 아니라 체육시설, 가족공원, 어린이캐릭터원이 있어서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근처에 있는 전곡리 선사유적지까지 둘러볼라고 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선사유적지와 박물관은 패스~
아침을 먹고 발걸음도 가볍게 부녀가 모처럼(?) 사이좋게 나서봅니다
인조잔디가 카페트처럼 잘 깔린 축구장 등이 있는 체육시설을 지나면 물놀이장과 피크닉장이 있는 공원이 나옵니다
피크닉장 가운데는 원형 데크를 무대로 한 원형 극장이 나옵니다
그렇게 앞으로 혼자 뛰어가다가 여기서 이렇게 포즈를 잡아주는 이유는...?
바로 풀 속에 버려진 자기가 좋아하는 탱크보이 쮸쮸바 껍질을 발견했다고 저리 환하게 웃습니다..ㅠㅠ
아빠가 탱크보이 꼭 사주마~~~ㅠㅠ
여기가 여름이면 한탄강 물놀이 축제가 열리는 곳이랍니다
풀장과 에어미끄럼틀, 에어바운서 등이 설치되어 물놀이장으로 운영되는 곳이랍니다
어린이 캐릭터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좌측에 있는 공룡뼈 모양...
거대한 공룡캐릭터 두 마리가 문 앞을 지키고 있네요
공룡의 눈길이 매혹적입니다....머리만 보면 타조?...시현이와 비교해보니 크긴 크죠?...ㅎㅎ
머리의 꽃핀이 포인트...귀엽네요
알에서 깨어난 새끼 공룡의 표정이 압권입니다^^
야...튀어~~~...이젠 제법 잘 따라 합니다
선사시대 조상들을 귀엽게 잘 만들었네요
좋아하는 그네도 타고~~
놀이터도 공룡 캐릭터들이 있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조금 있으면 아이들의 웃으소리로 가득찰 공룡놀이터...
한탄강관광지 제일 끝에 위치한 한탄강 어린이교통랜드입니다
주중에는 단체관람 및 체험만 가능하고요 개인은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1시까지만 자유관람 가능하답니다
생각보다 내부의 시설이 훌룡합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직접 체험하며 배울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일하시는 선생님이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주시네요
우리나라는 원래 우측통행이였는데 일제시대를 거치며 좌측통행으로 바꼈다가 다시 얼마전에 우측통행으로 원복했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되었네요
교통 표지판도 관심을 가지고 하나하나 뭔지 물어보네요
건널목에서의 교통질서 교육...
운전석에 관심이 많아 시시때때로 아빠차 운전석을 노리는 시현이...역시 또...ㅎㅎ
요건 아마도 통학버스 승하차 안전교육용 차량 같네요
역시 여기도 운전석부터 점거...
앞에 화면보면서 자전거운전 시뮬레이션 하는것 같은데 꺼져있네요
'유 콜잇 러브~~'가 아니라...사고가 났을 때 주위 어른이나 119에 신고하는 실습을 하는 곳이랍니다
모자쓰신 선생님이 이것 저것 설명을 친절하게 잘해 주십니다
평일에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방문 스케쥴이 꽉 차있네요
인근 경기뿐만 아니라 서울, 김포, 인천, 일산 등에서도 많이 온다고 하네요
이런 교육시설을 잘 갖춰진 곳이 몇군데 없답니다
시현맘도 어린이집에 추천해 주겠다며 안내서 하나를 받아옵니다
시현이도 방문확인스템프 받고...
크면 이따위것 개나 줘버리고 다이아반지 달라고 할지 몰라도 지금은 엄마가 만들어준 꽃반지도 좋아합니다 ㅎㅎ
커플 반지...세상을 알아버려 반지보다 가방을 좋아하는 일인...
바로 앞 야외에 도로랑 작은 마을 모형이 되어 있어 도로교통 안전교육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주유소 알바로 빙의하셔서 만땅 채워주실 자세...
오른손 들고 좌우를 보며 우측통행 하세요...오늘 하나 배웠네요
연습...또 연습...
여기가 자기 집이랍니다^^^
평일 아이들이 실제로 체험학습 하면 교육효과가 클 것 같습니다
날씨도 너무 덥고 해서 시원한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고 사이트로 돌아옵니다
바로 옆에 있는 전곡리 선사유적지와 박물관도 잘 만들어진 공원 안에 있다고 해서 조금 쉬었다 가려고 했는데 너무들 힘들어 해서
못가고 말았네요
선사유적지 보러 다시 한번 와봐야겠습니다
어린 아이가 있으시면 아이들과 함께 둘러볼고 놀거리도 많아 아이들이 좋아하니 한번쯤 다녀가기에 좋은 곳 같습니다
석가탄신일 연휴 때 당일치기 여행도 계획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