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아빠, 엄마가 나른함에 잠들어 버렸습니다
아직 조금은 쌀쌀하기는 했는지만 미안한 마음에 자전거 타러 함께 나왔습니다
이렇게 에너지 넘치는데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한풀이 하듯 신나게 달립니다
답답함을 날려버리려는 듯 열심히 패달을 돌립니다
조형 작품을 놀이터 삼기도 하고...
자전거 타고 아빠는 뛰는 경주도 하고...
위험해 보이는 화단턱을 따라 몇바퀴 돌기도 하고...
추위에 두 볼이 빨게질때까지 놀더니...
결국 감기가 들어버렸습니다 ㅠㅠ
그래도 역시 아이들은 이렇게 뛰어 놀때가 가장 행복해 보입니다
다음 주는 어떻게 놀게 해줄까 하는 아빠의 고민도 또 늘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