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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니유니 Studio

[D+1263 12/03/04] 감기 걸린 날

일요일 오후 아빠, 엄마가 나른함에 잠들어 버렸습니다

깨워도 안 일어나고 혼자 놀다가 결국 심심하다고 울더군요 ㅠㅠ
아직 조금은 쌀쌀하기는 했는지만 미안한 마음에 자전거 타러 함께 나왔습니다
이렇게 에너지 넘치는데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한풀이 하듯 신나게 달립니다



답답함을 날려버리려는 듯 열심히 패달을 돌립니다




조형 작품을 놀이터 삼기도 하고...




자전거 타고 아빠는 뛰는 경주도 하고...




위험해 보이는 화단턱을 따라 몇바퀴 돌기도 하고...




추위에 두 볼이 빨게질때까지 놀더니...




결국 감기가 들어버렸습니다 ㅠㅠ

그래도 역시 아이들은 이렇게 뛰어 놀때가 가장 행복해 보입니다

다음 주는 어떻게 놀게 해줄까 하는 아빠의 고민도 또 늘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