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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니유니 Studio

[D+681 10/07/31] 책임져라...남은 우리의 여름을...

더위가 지속되니 체력도 떨어지고 힘이든다
나야 끼니를 회사에서 해결하니 식욕이 없어도 밥 때가 되면 옆에서 같이 먹자고 해서 억지로라도 먹는데 시현이랑 둘이 씨름하는 쑤는 대충 먹는 모양이다
혼자 먹으면 귀찮고 밥맛도 없으니...
그래서 그런지 요즘 기운이 없다고 한다
삼계탕 먹은지도 오래됐고 체력보충도 할 겸 삼계탕을 먹기로 한다
한방재료가 있으니 닭사다가 삼계탕 해준다고 하는데 한여름에 불 앞에서 몇시간씩 붙어있을 수고를 생각하니 내키지가 않아 우선은 그냥 사먹자고 헸디
특별히 삼계탕을 잘 하는곳을 알지는 못하는지라 예전에 한번 가보았던 논현삼계탕을 가볼까 하다가 근처에 있는 영양센터에 가보기로 한다
시간이 제법 늦었는데도 엊그제가 중복이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다
요즘은 은행이고 쇼핑센터고 냉방제한을 해서 시원한지를 잘 모르는데 이곳은 한 겨울이다
더위를 많이 타고 먹을때마다 땀을 흘리는 편인데 펄펄 끓는 삼계탕을 먹으면서도 땀한방울 안흘리고 뽀송뽀송하게 먹었으니...
복날 삼계탕집 닭은 생닭으론 물량확보 할 수가 없어 거의 냉동닭이니 여름엔 삼계탕을 먹지 말라는 말도 있던데...
그런 걱정은 먹는 순간 모두 사라진다 
얼마나 맛있게 먹는지...이제 시현이도 한사람 몴을 할라는 건지 닭 한마리를 다 먹는다 
냉동닭이건 삼계탕을 먹었다는 최면의 효과로라도 여름을 건강하게 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집 반찬은 정말 단촐하다...



쑤가 눈을 이렇게 해주면 시현이가 좋아한다....이 사진 올린거 알면 날 가만두지 않을건데...^^



나도~나도~ 자기도 엄마따라 해보겠다고...ㅎㅎ



웃고 즐기는 동안 나온 뽀얀 영양삼계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