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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니유니 Studio

[D+486 10/01/17] 국립과천과학관

파주에 사는 큰 처형네가 조카들 방학도 되고 해서 놀러와서 처음으로 함께 잤다
오빠 언니가 오니 시현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순하고 착한 혜영이 언니를 시현이가 이리 저리 끌고 다녀 혜영이가 요즘 시현일 만나면 고생이 많다..ㅎㅎ
마침 날씨도 조금 풀리고 조카들 방학이고 해서 국립과천과학관에 가기로 했다
일요일이고 방학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왔다
몇 시간이면 다 둘러볼 줄 알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넓다
다 보기엔 하루 가지고는 모자랄 듯하다
시현인 일단 넓어서 뛰어다니기 좋으니까 좋아라한다


요즘 계단에 관심이 많아 계단만 있으면 올라가려고 한다...장독대를 오르락 내리락...



항아리 안에 뭐가 들었나...?



장독을 사랑하는 시현이...ㅎㅎ



옛날 약방을 재현한 곳인데 진짜 사람인줄 흠짓 놀랐다



이런 경사진 길은 시현이가 좋아하는 놀이터가 된다



책에서 보고 상상만 했던 판옥선, 거북선 등의 옛날 배들이 크진 않지만 모형으로 만들어져 있다



어린 아이들을 위한 과학체험관을 갔더니 큰 곰인이 관심 있으면서도 무서운듯 얼굴표정은 안 좋다



벽에 그려진 바다색과 물고기가 맘에 드는 듯 몇 번이나 뛰어가 만져본다



바닥에 물고기들이 움직이는데 아이들은 밟으려고 뛰어다니고 시현이는 신기한 듯 쳐다보고 있다



정말 커보여서 한번 찍어봤다



바다에 살던 공룡이었나 본데...



요즘 아이들은 그 어려운 공룡이름들을 어떻게 다 외우는지...뼈만 보고도 뭔지 안다



정말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쥬라기공원 같은걸 볼 수 있을 날은 올까?..ㅎㅎ



맘모스...저정도 상아면 당구공 8개도 만들수 있을 듯...ㅎㅎ



시현이 유모차를 대여하려 했는데 전부 대여중...할 수 없이 벤치에서 노숙중...



두어개 전시관 관람하니 모두 지쳐해서 조카들만 데리고 한바퀴 둘러보고 배도 고프고 해서 나왔다...자고 일어나 출구에서 씩씩하게 걸어나오는 시현이...



그쪽길 아닌데...모자를 씌어놨더니 앞으로만 간다..ㅠㅠ



시간도 없고 해서 밖에 있는 우주선등을 못봤네...저건 다음기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