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잡아 놓았는데 이제 두 달 밖에 남지 않았다
쑤가 한 동안 돌 옷때문에 고민하더니 한 번 가서 보자고 해서 비가 부슬부슬 오려고 하는데 평촌에 있는 한복 대여점에 찾아갔다
가보니 쑤가 인터넷 사진으로 마음속에 찍어 놓았던 옷은 예약이 완료되었다
쑤가 두 벌을 입어 보았는데 그 중 한 벌은 맘에 드는데 나한테 맞는 사이즈가 없어서 결국 나머지 것으로 결정~
색깔도 독특하고 옷태도 우아해 보이던데 실제는 어떨지...
쑤가 옷갈아 입는 동안 시현이 보느라 사진은 아쉽게도 못찍었다
돌 날 공개~
오랜만에 친한 선배 형 집에 놀러가기로 했다
지방에서 아직 안 왔지만 저녁에 온다니까 가서 놀면서 기다리기로 하고...
귀여운 윤지...많이 컷다
시현이와는 3달 정도 차이나는 것 같은데 아직 다리는 못 세우지만 이제 잘 기어다닌다
지난 번에 만났을때랑은 또 다르다
둘이 걸어다니면 친구로 잘 지낼것 같다
대면...서로 탐색하는 중...
시현이가 갑자기 웃으니까 윤지가 어이없는 듯 쳐다본다..ㅋㅋ
윤지가 급 관심을 가지나 시현이 쳐다보지 않더니...
윤지 얼굴을 한 번 만져본다...'친하게 지내자~'
언제 클래?...하는 듯한 표정...ㅠㅠ
친구에게 사랑스러운 손길을 날려주시는 중...
갑자기 파안대소 해주시는 시현이...
윤지 시현이한테 뽀뽀할라구?
시현이가 다른데로 가버리자 서운한 윤지양..ㅎㅎ...'내가 기기만 해봐랏!!"
다시 와서 위로해주는 시현이..."좀 만 기둘려...너도 나만큼 금방 커~"
윤지 땋은 머리 잡고 흔드는 중?....아니죠~원근감 차이...ㅎㅎ
윤지의 휴식을 방해한다
잘 놀고 있어...나 잠깐 저기가서 서랍 좀 뒤지고 올께...
'같이 가자구~' 절규하는 윤지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