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가득한 충주 할아버지댁 방문
2015. 5. 20. 16:01
시현이가 전날 저녁에 할머니랑 톻화하면서 할아버지집에 놀러가겠다고 했나봐요그래서 원래 예정에 없었는 말나온 김에 할아버지집에 가게 됐습니다진짜 올지 생각도 못했는데 왔다고 시현이 할아버지 할머니가 좋아하시네요 도착하자 마자 근처에 두부전골 잘 하는 집이 있어서 점심 먹으러 갔습니다 처음에 산초기름에 버섯과 손두부를 구워 먹는 두부구이를 시켰는데 시현맘과 애들은 산초기름 냄새가 안맞아 잘 안먹더군요덕분에 저만 두부 포식했습니다마무리는 민물새우로 깔끔한 국물맛이 나는 두부전골로 했고요너무 열심히 먹느라 사진은 없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봄꽃이 한창이었습니다 꽃잔디 색깔이 얼마나 이쁜지...올해는 꽃잔디마을에 꼭 한번 가봐야겠어요 연못 속에 개구리들도 봄을 즐기며 유유자적입니다 시현이는 할머니가 봄나물 뜯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