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13 09/11/05] 첫 앓이(열감기? 신종플루?)
2009. 11. 6. 13:48
감기 몸살이 심해 결근을 하고 어제 집에 드러누웠다 이번 감기는 어찌나 이렇게 독한지... 시현이나 쑤에게 감기가 옮을까봐 방도 따로 쓰고 시현이도 못오게 했다 저녁때쯤 되니 기침이랑 두통을 아직 있지만 많이 괜찮아 진 것 같다 밤 10시가 다 됐는데 쑤가 큰 울먹이며 부른다 놀라서 가보니 시현이 머리가 불덩이 같다 체온계로 재어보니 39도가 넘는다 초보엄마는 벌써 눈에서 눈물이 흘러나오고 아이는 아프면서 크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언제간 아플 때가 올것이라 맘의 준비는 했지만 막상 닥치지 뚜렷한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 급하게 옷을 대충 입히고 중앙대학교 응급실로 갔다 언론에서만 신종플루 떠들어 대는 것만 듣다가 응급실에 가니 심각함이 실감이 난다 대기하는 사람도 많고 의사, 간호사, 응급환자 모두가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