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먹으면 가끔 생각나는 그 맛...오리 주물럭 _ 함양 마천 경남식육식당
2013. 3. 7. 14:57
설 연휴가 짧아 제법 거리가 있는 처갓집을 못다녀와서 연휴을 이용해 다녀왔습니다채윤이의 첫 외갓집 나들이네요 결혼 전 처음 인사드리러 갔을때부터 줄곧 장모님이 사주시는 음식이 있습니다바로 이 오리 주물럭...ㅎㅎ이제는 안먹으면 가끔 생각이 나는...가면 꼭 먹고 와야 하는 음식이 되어 버렸습니다이번에도 점심 때 오리 먹으러 가자고 해서 쫄래쫄래 따라 나섰습니다 동네 앞에는 지리산에서 흘러나오는 계곡물이 있습니다여름에는 물살도 세고 제법 수량이 많은데 아직은 물이 별로 없네요 어감만으로는 뭔가 오싹한 느낌은 주는 식육식당 ㅎㅎㅎ...정육점과 식당을 같이 합니다지리산흑돼지를 많이들 드시던데 저희는 항상 오리주물럭만 먹습니다 ㅎㅎ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입니다특별한 것은 없습니다...먹다 남은 나물들은 나줄에 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