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48 09/05/24] 할아버지 할머니댁
2009. 5. 28. 17:24
오랜만에 할아버지 할머니댁에 갔다 준비하고 배가고파서 맥모닝세트 챙겨서 고속도로로 출발... 다행히 차가 많이 없어서 평소보다 빨리 갔다 연산홍이 필 때가 가장 이쁜데 연산홍은 졌지만 여러가지 꽃들과 짙은 녹음이 기분을 좋게 한다 오자마자 이제는 할머니가 다 된 미니에게도 관심을 보인다 할머니의 재롱(?)에 웃는 시현이...한 동안 못봐서 할아버지는 조금 낯선가보다 당구대 위에서 공 굴러가는걸 보고 꺄르르 웃으면서 쫓아다니는 시현이 밖에 나가는 걸 얼마나 좋아하던지...할머니한테 가면 나가는 줄 알고 붙어있다 잔디를 이쁘게 다듬어 놓았더니 쑤가 소풍 온 것처럼 자리깔자고 한다...그래서 항상 가지고 다니던 노랑 돗자리를 풀었다 눈이 부신 시현이...쉬지않고 기어다니려고 하는데 밖에 놓으니 왠일로 가만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