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이 샌즈(Cotai Sands) 셔틀버스를 타고 마카오 쉐라톤에 도착하니 벌써 6시가 넘었습니다
호텔 규모가 정말 크네요
체크인 하기 늦은 시간이었고 데스크 직원이 수십명이 있었지만 순서를 꽤 기다렸어요
SPG 회원가입이 되어 있기는 했지만 회원전용창구가 2개 정도 밖에 없어서 시간은 비슷할 것 같아서 일반 대기줄에 섰습니다
체크인을 시작하는 3시 경에 오면 정말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네요
제 차례가 되었고 제가 미리 메일을 보내 놓은대로 처리 해 놓았다고 알려주네요
채윤이를 안고 있었더니 색칠공부 세트 선물도 건내고 여권을 보더니 언니가 있었네 하면서 색칠공부 놀이세트를 하나 더 주네요(센스쟁이 직원^^)
마카오 쉐라톤은 스카이 타워와 어스타워가 있는데 우리 룸은 스카이 타워 25층을 배정 받았습니다
최근 타이파에 워낙 좋은 호텔들이 생겨서 그런 호텔들과 시설을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인테리어가 뛰어나거나 하지만 않았지만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온 것 같습니다
침대위에 감동서비스....^^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는 축하카드와 초콜릿 선물~
제 실제 생일은 아니지만 주민등록 상 생일이 다음날이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손글씨로 쓴 예쁜 생일 축하 카드까지 받았답니다
럭셔리해 보이는 상자에는 마들렌이 들어있었어요
기내식만 간단하게 먹어서인지 배가 무척 고파서 사진 찍자마자 모두 허겁지겁 먹었네요
제 눈엔 그냥 도너츠빵인데 와이프가 마들렌이라고 하네요
오~ 마들렌...부드럽고 맛있네요
멋진 파리지앵 호텔 에펠탑뷰입니다
파리는 아직 가보진 못했지만 파리에 온 기분이네요^^
다음날 아침에 룸에서 찍은 뷰에요
밤에 화려한 조명은 사라졌지만 엄청나게 큰 규모의 호텔과 에펠탑을 볼 수 있습니다
파리지앤 호텔도 가보고 싶네요
파리지앵 호텔 옆에 있는 건물이 스튜디오시티 호텔이랍니다
아래를 내려다 보면 호텔 수영장이 있습니다
다양한 모양이 풀이 여러개 있네요
아이들은 수영장 가자고 아침부터 난리에요
그냥 오션월드나 갈 걸 왜 이것들 데리고 비싼 돈 써가며 여행을 왔나 하는 자괴감이...ㅎㅎ
아이들이 있어서 물 좀 더 달라는 메모를 남기고 갔더니 또 장문의 손편지가...ㅎㅎ
마카오 쉐라톤 호텔의 서비스 좋네요^^
샌즈코타이센트럴은 2개층의 상가 위에 지어진 3개동의 호텔로 되어 있습니다
3개동에 샌즈(Sands) 계열의 호텔인 쉐라톤, 콘래드, 세인트레지스/홀리데이인 호텔이 있었어요
마카오에 호텔이 워낙 많고 호텔마다 특색이 있어서 선택하기 어려웠는데 결과적으로 굉장히 만족한 선택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위치가 코타이 지역의 한 가운데 있어서 다른 호텔로 걸어서 이동하는데 무척 편리했습니다
특히 베네시안 호텔까지 빨리 닿을 수 있는 다리가 2층 스타벅스 옆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가깝다고 해도 워낙 호텔들이 커서 걷는 거리가 상당한데 타이파 지역 주요 호텔들을 순환하는 코타이 커넥션도 있어서 편리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