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절벽인데 사진에는 사랑의 언덕이라고 써 놓았네요
차를 타고가면서도 다들 사랑의 언덕이라고 해서 웃었는데
사랑의 절벽보다 사랑의 언덕에 입에 쫙쫙 잘 붙어요^^
오후 내내 차를 타고 관광해서인지 어두워지니 차에서 모두 골아 떨어졌어요
인적없는 산길을 한참 달려서 사랑의 언덕에 도착했습니다
채윤이는 아직도 잠에 취해 있네요
전망대는 이미 문이 닫혀서 올라가지도 못하지만 절벽에서 투몬비치를 바라볼 수는 있습니다
조명 켜진 투몬비치가 보이긴 하지만 야경이 화려해서 볼만하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괌과 하와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인 플루메리아가 있어서 머리에 꽂아봅니다
남녀가 포옹하고 있는 아름다운 조각상인데 사진 찍을 수 있는 조명 찾아서 방향을 잡다보니 이상하게 보이네요^^
사진 찍고는 기념품샵은 영업하고 있어서 털러 갔습니다
이곳도 밝을 때 보면 정말 멋지던데....
괌에 다시 와야 하는 이유가 하나씩 늘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