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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tudio/해외여행

[괌 여행] 괌프리미엄아울렛(GPO)의 로스(ROSS), 타미힐피거, 캘빈클라인, 시나본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느즈막히 일어나려고 했는데 아침 햇살이 어찌나 밝은지 일어날 수 밖에 없었어요

일어나서 룸 테라스에서 바라본 바다빛깔...이거 실화냐???




반대쪽으로는 아웃리거 건너편의 티갤러리아가 보입니다




아이들은 아직 꿈나라지만 와이프와 처형은 일찍 일어났습니다

왜냐구여? 바로 쇼핑...

GPO 로스에서 물건을 건지기 위해서지요

그렇게 아침잠이 많던 사람이 쇼핑한다니까 오뚝이처럼 바로 일어나네요 ㅠㅠ

제가 차로 와이프와 처형을 모시고 GPO로 갔습니다

이때 시간이 7시 경이었는데 헐....

벌써 주차장에 차가 많이 있습니다




GPO 옆 ROSS로 갔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넓었어요

우리나라의 오렌지 팩토리 같은 느낌입니다

다양한 브랜드들이 망라되어 있습니다

옥설을 가리는 눈이 없으면 쇼핑하기 어려울 것 같더군요




신발만 해도 엄청나요

단, 사이즈가 다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잘 선택해야 합니다




다양한 물건이 얼마나 많던지 구경하는 재미에 아침잠이 싹 달아나네요 ㅎㅎ




잘 찾아보면 명품 브랜드뿐만 아니라 우리가 익히 들어온 브랜드 많습니다

퀄러티에 비해 가격도 엄청 저렴합니다

저희도 아이들 옷이랑 제 옷이랑 몇 벌 건졌습니다

이 많은 물건을 보다보니 어찌나 시간이 빨리 가던지 벌써 세 시간이 넘어갑니다




연락해 보니 숙소에 아이들도 모두 일어났답니다

오늘 오전 일정은 GPO 쇼핑으로 잡아 놓았기 때문에 제가 차 가지고 가서 아이들 아침 먹여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그 동안 와이프와 처형은 GPO에서 쇼핑하고 있기로 했고요


호텔에 있던 아이들 아침 먹여서 데려왔습니다

와보니 10시 조금 넘었는데 타미힐피거에 사람이 어마어마 합니다

대부분이 한국분들이었어요


내일은 없다는 듯이 정말 쇼핑 열심히 했네요

부모님 선물도 사고 한국에서 잘 맞는 사이즈가 없었던지라 제 옷도 많이 샀습니다

제 숄더백과 지갑도 캘빈클라인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어요

와이프는 나인웨스트에서 구두도 샀네요




쇼핑하다 보니 힘들고 지칩니ㄷ

다들 힘들어 하고 애들도 지겨워해서 당도 보충할 겸 GPO내에 있는 시나본에 갔습니다

빵 종류가 많아서 골고로 하나씩 다 시켜봤습니다




제가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 즐겨하지 않는데 한입 먹어보니 시나몬 향이 확 느껴지면서 맛에 바로 중독되어 버립니다

시나본을 먹고 나니 벌써 정오가 넘어갑니다

오후에는 리티디안 비치 가기로 했습니다

쇼핑한 짐을 아웃리거 호텔에 놓고 수영복 갈아입고 K마트에서 피자를 사서 리티디안 비치로 출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