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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tudio/해외여행

[괌 여행] 아웃리거 리조트 호텔 & 괌 맛집 카프리초사




아쉬웠던 돌핀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니 벌써 하루가 다 가려고 하네요

돌고래를 못봐서 아쉬움이 가득한 아이들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호텔 수영장에서 놀다가 들어가기로 했어요




아웃리거 호텔은 체크인 할 때 인원수 대로 타월교환카드를 줍니다

보이는 저 곳에서 카드와 타월을 교환하면 됩니다




옆에도 큰 풀장이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이곳이 더 마음에 드는 모양입니다

자그마한 슬라이드라도 있으니 아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도대체 몇 번을 탔는지 몰라요

슬라이드 타고 내려온 아이들 다시 쉽게 타러갈 수 있도록 계속 안아 밖으로 올려줬더니 팔이 뻐근하더군요




따뜻한거 좋아하는 채윤이는 이 더운 곳에 와서도 어느새 따뜻한 자쿠지 찾아 들어가 있네요




대형 풀장 앞에는 야자수와 바다를 보며 휴식할 수 있는 비치체어가 있습니다

시간이 하루만 더 있었어도 여유롭게 쉴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해가 지며 노을로 붉게 물드는 괌의 비치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요즘 핫하다는 두짓타니...




오른쪽 끝에는 괌 니코호텔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노는 동안 예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봅니다

아이들만 수영장에 방치한 거 아닙니다 ㅎㅎ

이모가 봐 주고 있었어요

미성년 아이들만 수영장에 놓아두면 신고해서 폴리스 출동한답니다

아이들 데리고 가신분들...애들 잘 논다고 아이들만 호텔에 두고 쇼핑하러 다니지 마세요

쇠고랑 차고 몰지각한 부모 되버립니다^^




뭐 말로 표현도 안되고 사진으로도 담을 수 없는 색감입니다





저도 호텔 앞 바다에서 잠깐 스노쿨링 했는데 여기도 물고기 많이 있어요

시간이 촉박하신 분들은 호텔 수영장과 비치 오가며 즐겨도 충분할 것 같아요




크고 낮은 구름도 예쁘네요~




괌의 선셋이 참 멋집니다

코타키나발루가 잊지못할 선셋을 보여 준다고 하던데...

이런 모습일까요?  그곳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와이프는 저 커다란 하트에 의미를 두지를 않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분명히 저에게 보낸 겁니다

이렇게 와이프에게 사랑을 구걸해 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얘들아 이제 그만 가자~"

물에서 나오려고 하지를 않네요

내일 또 놀자고 하고 반강제로 데리고 나왔네요




애들 씻기고 다들 정비하고 저녁 먹으러 나왔습니다

저는 먹는 것도 모험을 즐기지만 함께 한 가족들은 무난한 걸 좋아하는지라 거부감 없는 카프리초사로 갔습니다

웨이팅이 좀 있더군요

3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갔어요

아이들에게 기다릴 동안 색칠놀이를 줍니다

초딩이고 유아고 할 것없이 모두 빠져있네요




신중히 메뉴판을 정독했으나...

Emglish로가 아니라 한글 메뉴판도 있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남들이 많이 먹는 것 위주로 주문했습니다




라이스 크로켓

혹시나 하고 하나만 시켰었는데 더 많이 시켰어야 했어요

밥 사이에 치즈가 가득 들어가서 맛있습니다

더 시켜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계속 고민했네요




해산물 크림소스 스파게티

전 이게 입맛에도 맞고 맛있었어요




카프리초사 라자냐

사실 제가 만든 라자냐가 훨씬 낫더라는....ㅎㅎ




이건 뭐였더라....

다들 손을 안대서 거의 제가 멋었네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했던 토마토 스파게티




카프리초사 맛도 무리가 없고 양도 많아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좋았습니다

모든 음식들을 아이들도 잘 먹었고요

우리 가족들은 저녁 식사로 만족했습니다

한번은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