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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tudio/해외여행

[베트남 다낭-호이안 여행] 빈컴플라자(Vincom Plaza)




바나힐에서 돌아온 다음 일정은 공항가기 전 마사지였습니다

마사지 예약까지 시간이 남아 저녁식사 할 겸 다낭 빈컴마트에 들렀습니다

우리 기준으로 말하자면 복합 쇼핑몰쯤 되겠네요

빈컴마트, 삼성전자 등 브랜드샵, 커피전문점, CGV극장, 아이스링크 등이 있더군요





다낭에서 마지막 식사를 하기 식당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와이프와 시현이는 완전한 한식 입맛인지라 베트남 음식에 적응하지 못해 고생했답니다

둘을 위해서 마지막 식사는 한식을 먹으려고 한식당으로 갔습니다

베트남 현지 분들은 삼겹살을 주로 먹더군요

우리는 비빔국수와 찌개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맛이 완전히 한국맛은 아니었지만 한식에 굶주려 있던지라 정말 잘 먹었답니다 




필리판 프랜차이즈 졸리비도 있었습니다

베트남 아이의 생일파티가 있나봅니다

졸리비 마스코트가 음악에 맞춰 함께 춤도 추고 하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군요




가장 깜짝 놀랐던 매장

우리나라 락앤락 브랜드의 럭셔리한 매장이 있더군요

알고보니 베트남에서 락앤락의 명성이 자자하다고 합니다

왠만한 주방용기는 없는 것이 없더군요

락앤락이 베트남에서 성공신화를 써 가는 것 같습니다




지하의 빈컴마트도 있긴한데 깨끗하긴 해도 물건들 가격도 그렇고 롯데마트가 훨씬 좋은 것 같더군요

렌트기사님과 약속한 시간이 조금 남아 1층에 있는 베트남의 스타벅스, 하이랜드 커피에 갔습니다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하고 아이들은 초코음료 시켜 줬습니다

보기만 해도 달아보이죠?

정말 달아요^^




초코 좋아하는 녀석들은 달아도 잘 먹네요




베트남은 브라질에 이어 두번째의 커피 최대 생산국입니다

로브스타 품종으로는 세계 최대이지요

아라비카종도 생산이 되지만 고산지대에서 일부만 생산되고요 대부분은 값싼 로브스타 품종이랍니다

쉽게 말하면 로브스타는 품질이 떨어져 주로 인스탄트 커피 만드는데 사용된다고 해요

바로 우리가 그렇게 즐겨먹는 맥심커피가 바로 로브스타 원두로 만드는 겁니다

로브스타는 진하고 쓰기 때문에 연유 등을 넣어서 카페 쓰어다로 먹는 것이 맛있답니다

저는 아메리카노를 시켜봤는데 아메리카로는 별로인것 같아요




커피를 마시고 마사지샵으로 이동했습니다

매일 마사지를 받았는데 마지막 날이라 피날레로 가장 고급스럽고 비싼 곳으로 했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가격에 비해 정말 안좋았어요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라 힘이 빠져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가족 모두 만족하지 못했네요

차라리 호이안에서 받았던 동네의 로컬 마사지가 훨씬 좋았답니다


가족들 입맛이 한식이라 음식때문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베트남 여행은 전반적으로 모두 만족했답니다

지금도 다낭 호이안은 다시 가고 싶다고 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