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댁에 밤 주우러 왔습니다
할아버지 뒷동산에 밤나무가 많거든요
얼굴만 빼고 완전 무장 합니다
아직 벌레들도 많고 밤가시에 찔릴 수도 있으니까요
집게, 바구니, 벌레 쫓는 약...
작업을 시작해 봅니다
채윤이가 아직 집게로 밤송이 잡는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드디어 하나 잡고 좋아하네요
시현이는 조금 더 큰 집게로...
오~~ 잘 잡았어요
다들 열심히 줍습니다
허리 필 시간이 없어요
밤송이에 살이 오른 토실한 밤이 가득 차 있습니다
여기 저기 말이죠^^
자리를 이동해 밤줍기 계속...
어우..힘들어~~
너무 많이 주워서 못들겠어요~~
밤 줍기를 끝내고 맛있는 점심식사~~
할아버지가 장어양식장에서 장어를 사오셨습니다
정말 싱싱해 보입니다
이거 먹으면 힘이 불끈 솟을 것 같습니다^^
빼 놓을 수 없는 삼겹살도 함께요
지글지글 숯불위에 삼겹살 먼저~~
아롱이가 고기 냄새를 맡고 고기 굽는 주변을 떠나질 못하네요
이번에는 장어구이
소금을 쳐가며 은근하게 구워줍니다
잘라서 안으로도 익혀주고요
오랜만에 먹으니 정말 꿀맛이네요
밤도 줍고 맛있는 장어구이도 먹고...
행복한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