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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니유니 Studio

[D+164] 이것이 사과맛이다


발이 바닥에 당히만 하면 바닥을 힘껏 차면서 방방 뛴다
계속 안고서 지탱해줘야 하니 쑤가 요즘 어깨도 아프고 힘들어 한다
입도 가만있질 못한다
제비입처럼 오물오물거리다가 침을 뱉기도 하고
푸~푸~거리고...

마침 일때문에 장모님이 서울 오셨다
오늘 집으로 들리셨다

요즘 시현이가 먹는데 관심이 많아져서
우리가 뭘 먹기만 하면 민망하게 뻔히 쳐다본다..
하도 쳐다봐서 사과한쪽 쥐어주자 
쪽쪽 잘 빨아먹는다...
잇몸으로 사과조각이 떨어져나가 목으로 넘어갈까봐
순간 놀랐지만 쑤가 손가락으로 잘 빼냈다...역시 엄아야...
이제 기기 시작하면 음식에 달려들것 같다
편히 먹을 수 있는 것도 얼마 안남았다 -_-;:


            야무지게도 빨아 먹는다...ㅎㅎ




엄마랑 둘이 맨날 있어선지 나하고 있다가도 결국은 엄마를 찾는다...이런 이래서 아들이 있어야 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