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56] @ Home
Ⅰ
시현이가 감기 걸리더니 채윤이도 감기 옮았나봐요
열이 많이 나서 병원에 다녀왔다고 하더군요
아직 분유만 먹어서인지 약먹을때 엄청 서럽게 울던데...ㅎㅎ
약먹고 빨리 나야지~~
Ⅱ
날씨가 추워서 지하 식당만 다니다가 모처럼 점심식사하러 밖으로 나갔네요
조금만 따뜻했으면 봄이 왔다고 착각할 뻔 했어요
하늘도 파랗고 공기도 깨끗하고 날씨 참 좋네요
오늘 졸업하는 친구들이 많은가봐요
꽃다발 들고 가족들과 삼삼오오 식사하러 가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졸업을 하고 각기 다른선택의 기로에 선 친구들이 많을 것 같은데 오늘 날씨처럼 앞날이 화창했으면 좋겠어요
Ⅲ
내일은 시현이 어린이집에서 재롱잔치를 한다고 합니다
어린이집에서 연습하느라 많이 못 놀게한다고 투덜거리던데 얼마나 많이 준비했는지 벌써 궁금해집니다
카메라 정비 잘 해서 이쁜 추억 사진 많이 찍어줘야겠네요 ㅎㅎ
이제 겨울도 막바지네요
얼마 남지않은 겨울의 주말 뜻깊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