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좋아졌네요
이제 앉아서도 평양을 구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글(Google)에서 북한 지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다른 지역처럼 상세하게 볼 수 없는 곳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신비에 쌓인 곳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구글 지도로 접속해 보았습니다
생각해 보니 북한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네요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냉면집 옥류관입니다
조미료 맛에 길들여진 한국 사람들이 실제 먹어보면 밍밍하니 생각만큼 맛이 없다고 하던데, 직접 먹어보지 않았으니 궁금하긴 합니다
찾아보니 대동강변에 있군요...대동강을 바라보며 먹는 냉면맛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다음 찾아간 곳은 인터넷 뉴스에 자주 나오는 류경호텔입니다
겉만 일단 완공해 놓고 내부는 아직도 공사중인 흉물스런 모습으로 자주 나오죠
정말 건물이 크긴 큰가 봅니다...건물의 그림자가 건물의 위용을 짐작케 해주세요
도시 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아직 상세하게 보여주지는 않네요
뉴스에서 자주 나오던 흥남지구로 한 번 가봅니다
바다 쪽으로 나온 도크가 있어서 확대해 봅니다
배의 모습을 뚜렷이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위성지도가 제공되는데요 ㅎㅎ
경비정인가요? 똑같은 모양의 배들이 쭉 들어서 있네요
개성에 선죽교도 한 번 보려고 했는데 이곳은 자세한 사진을 안보여 주는군요
시대의 흐름을 북한도 거스를 수는 없나봅니다
느리지만 변화는 시작되고 있는 것 같군요
조만간 로드뷰 서비스도 제공되겠죠?
어서 빨리 평양냉면을 맛보고 개마고원에서 스키탈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