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스부르거의 퍼니버니(Funny Bunny)입니다
게임이 어렵지 않고 어린 아이들도 게임 방법을 쉽게 알 수 있고 캐릭터랑 보드판이 귀여워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시현이도 이 게임을 접한 다음부터는 다른 게임은 꺼내달라고 하지도 않아요
요게 제일 재미있다고 하네요
게임 구성을 보면 게임카드가 있고요...
그리고 보드판...
당근 동산인가봐요...저 왕당근을 차지하기 위한 레이스게임입니다
그리고 노랑, 핑크, 보라, 블루 4가지색의 토끼가 4마리씩 총 16마리 있습니다
먼저 카드를 한 장씩 떼어내고요...이렇게 한장씩 떼어내는 것 자체를 좋아하네요
조심조심 열심히 띁습니다
24장의 카드가 모두 준비되면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색깔의 토끼를 선택하면 게임 준비 끝~~~
나이가 적은 순서대로 카드를 한장씩 열어봅니다
카드에 이렇게 한칸 전진, 두칸 전진, 세칸 전진, 그리고 클릭이 있어요
카드가 주사위 역할을 하는겁니다
카드에서 나온 숫자만큼 토끼말을 전진시키면 되는데 앞에 다른 토끼나 구멍이 있으면 그 칸은 카운트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카드가 한칸 전진이 나왔는데 내 말 바로 앞에 다른 토끼가 있으면 그 토끼를 건너뛰면 되는거죠
또 클릭이 이 게임의 변수인데요
클릭이 나오면 보드판 가운데의 왕당근을 돌리게 되고 그러면 구멍 위치가 랜덤으로 바뀌어 운이 않좋으면 토끼가 떨어져
죽게되고 또 다른 토끼가 왕당근을 차지하러 나서야 합니다
카드 지시대로 가다 홀에 걸리거나 클릭으로 홀이 열리면 저렇게 땅속으로 추락하여 아웃되는 겁니다
홀을 피해 제일먼저 왕당근을 차지하면 게임이 끝나게 되죠 ㅎㅎ
단순한 게임이지만 홀이란 변수가 있어 게임을 재미있게 만들어 주네요
4~6세 정도의 아이들이 있으시면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기기엔 참 좋은 게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