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기돼지 삼형제 보고 시현이가 재미있었는지 또 보러 가자고 계속 엄마에게 조르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뮤지컬 빨간모자를 보러 갔습니다
요즘 시현이 문화생활을 너무 열심히 하네요^^
건물 주차장이 있지만 SUV는 주차불가이고 마땅히 근처에 주차할 곳이 없어서 버스를 타고 갑니다
타요라는 시내버스들이 나오는 만화가 있어서인지 버스 타는것도 시현이에겐 좋은 놀이이네요
공연장은 아기돼지 삼형제 보았던 소리아트홀...
좌석은 선착순 배정인데 빨리와서 앞줄 받았습니다
시간이 좀 남아서 브런치로 커피와 갈릭브래드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것이 나오기 전 어떤 얘기들이 나올지 엄마와 함께 열심히 팜플릿을 보네요
이건 뭔가요...TOM&TOMS 수준이 그지 같네요....
요즘 사진찍는다고 하면 왜이렇게 오버하는지...ㅎㅎ
빨간 모자 이야기 읽어본지도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이번에도 엄마와 둘이 보고 저는 잠시 대학로 출사를...ㅎㅎㅎ
50분 공연이 끝날즈음 가니 포토타임이 있네요
나중에 이야기 들어보니 저 남자 배우분이 늑대도 하고 할머니도 하고 사냥꾼도 하고 일인다역을 했답니다
시현이도 많이 웃고 따라하며 너무 재밌게 봤다네요
대학로 산책을 할까도 했습니다만 너무 더워 가까운데서 점심만 먹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연극보는 재미를 들여서 앞으로 대학로를 자주 찾을것 같습니다
'아기돼지 삼형제' 끝나고 '넌 특별하니까' 아이들과 많이들 보러 오시던데 다음엔 그것 한 번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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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휴가 떠납니다
기쁨이 출산이 안남아고 차타기를 힘들어해서 거창한 계획은 세우지 않았고요...
아마도 아이들과 놀기 좋은 서해 바다에 하루 이틀정도 다녀오지 않을까 싶네요
많은 분들이 1일부터 휴가 가시던데 건강하고 즐겁게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