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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tudio/국내여행

책 읽고 싶어지는 이름도 이쁜 도서관...달빛마루 도서관

책을 좋아하지만 도서관을 찾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학교 도서실 같은 분위기도 싫거니와 정작 읽고 싶은 책은 대출중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어떤 책들은 조금씩 두고두고 읽게 되는데 대출하면 일정에 쫓겨 읽는 듯한 기분이 들고 책을 모으는
재미에 거의 다 직접 구입해서 읽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책한권에 2~3만원은 기본이고 새로 생긴 도서관들은 시설뿐 아니라 인테리어도 북카페와
비슷하니 도서관에 조금씩 관심이 가더군요
요즘 겨울이라 시현이와 가끔 책읽으러 다니다 보니 주변 도서관을 자주 들르게 되었습니다

마침 근처에 새로 도서관이 생겼다고 해서 들러보았습니다
달빛마루도서관

누가 지었는지 이름이 참 이쁩니다


도서관 단독건물은 아니고 새로 지어진 주상복합 건물에 평생교육원과 같이 도서관이 들어와 있는데요 주민들도 입주하기 전인데 유일하게 도서관만 문을 열었네요




한쪽은 일반 도서관 다른 한쪽은 어린이 도서관인데 신발을 벗고 들어갑니다




아이들 키높이에 맞는 책장과 책읽을 수 있는 책상, 좌식상, 소파등이 있네요




글을 못읽는 아이들 책을 읽어줄 수 있는 방입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아직 책장이 가득 차있진 않지만 책들은 모두 새책이라 좋네요
바닥이 따뜻해서 조금 앉아있으니 졸려서 혼났습니다...ㅎㅎ




책읽는데는 관심없고 벽에 난 구멍으로 왔다갔다 장난만 칩니다




무료로 컴퓨터 쓸수 있는 자리도 있는데 역시 아이들에게 인기가 젤 좋네요




2주간 인당 4권씩 대출도 가능하다는데 회원카드 만들때 등본이 필요해서 담으로 미뤘습니다




새로 지어진 건물이라 새집냄새가 많이 나네요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주차하기도 좋아서 자주 올거 같습니다
따뜻한 봄 좋은 책들과과 하는건 어떨까요?


달빛마루도서관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