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현이 큰이모가 일이 있어 서울 올라오신 외할머니 모시고 홍천 비발디파크에 가면서 우리도 놀러오라고 초대해
주셨습니다
쑤가 속도 안좋고 차타는 것도 힘들어 해 고민하다가 오후에 차 안 막힐때 저녁이나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아직 우린 스키도 입문하지 않고 시현이 감기도 아직 완치되지 않아서 스키장도 워터파크도 즐길수가 없어서 저녁식사 시간에 맞춰 느즈막히 출발했습니다.
저녁먹고 지하 몰에 놀러 갔습니다. 완전 놀이공원이네요. 회전목마에 빙글빙글 회전컵에 범버카와 게임룸 등...시현이가 신이 났습니다.
회전목마를 혼자 타보겠답니다...별것도 아니지만 수는 이제 혼자 저런것도 탄다고 대견스러워 합니다...방으로 돌아올때도 싫다고 하여 회전목마 한번 더 타는 조건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꼭 잡고 있으랬더니 손도 안흘들어주고 정말 꽉 잡고 있네요
조금 더 빨랐으면 좋겠는데 느리네요
아이들 동전 넣고 타는 건데 요런건 첨 보네요...시소타기
볼링장도 있고 극장도 있고 키즈카페처럼 생긴것도 있는데 문이 닫혀 있습니다. 시현이와 내일 한번 와보기로 합니다.
볼링 치려고 했는데 대기가 너무 많네요...이날 사람이 많긴 했지만 앞에 대기가 30팀이 있습니다...그래서 포기하고 숙소로..
다음 날 아침 시현이가 일어나자 마자 키즈월드에 데리고 갑니다
일반적인 키즈카페는 아니고 요리, 미술, 드라이빙 스쿨과 같은 테마별로 전문 선생님들의 인솔하에 운영된다고 합니다.
오전에는 시간별 1시간 당 만원, 어른은 오천원에 입장이 가능 합니다.
부모가 스키나 영화 즐길 때 아이들 을 케어해주는 시스템 같습니다
오후는 5세이상 체험위주의 학습인가봐요...스키캠프도 있고...
입장하면 형형색색의 크록스로 갈아신습니다. 시현인 남색을 고르네요
드라이빙 월드...BMW 한대 장만 했네요
한 바퀴 돌아 레이싱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입속에 손 넣어보라고 했더니 무서운지 싫답니다
선생님이 매니큐어 칠해 준다고 색을 고르라니 두가지 색을 골랐습니다...무슨색일까요?
언발란스 한 독특한 색을 골랐습니다
매니큐어가 마르자 손등에 페인팅을 해줍니다
시현이 좋아하는 토끼를 골랐군요...선생님이 전문가 수준은 아닌것 같습니다..ㅋㅋ
톨스토이 도서관...책도 읽고 그림도 그립니다
한쪽벽면은 웅진책으로 가득찼습니다
이쁜 도서관이네요
색칠놀이를 꽤 열심히 합니다
어떻게 칠하고 있나 한번 볼까요...
완성된 작품입니다. 왼쪽위에 이름써야지 하면서 저렇게 그려놓고 자기 이름이랍니다
블록같은거 가지고 노는 뉴턴 놀이방입니다
부모들한테 커피를 내려서 주더군요...직원분들이 친절하고 아이들하고도 잘 놀아주십니다
쑤가 아침식사하고 가야한다고 찾아 내려왔습니다. 시현인 더 놀겠다고 하고...
드라이빙에서 차를 한번 더 타고 가는 것으로 타협합니다
빨간불에는 서고 파란불엔 가고...
잘 놀았다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