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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니유니 Studio

[D+735 10/09/23]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길을 품은 쌍계사

여유있는 추석 연휴 덕분에 시현이 외가에도 다녀올 수 있었다
큰 처형네도 와 있어서 모처럼 가족이 가까운 쌍계사를 다녀오기로 했다
쌍계사 근처에 다다르자 큰 벗꽃나무가 길 양쪽에 도열하고 있는 아름다운 길이 나온다
꽃 대신 녹음이 우거져도 이렇게 이쁜데 벗꽃피는 봄날엔 얼마나 더 아름다울지...
(봄에 와보셨다는 장모님 말로는 장관이라고 한다)
절도 크고 보물 500호인 대웅전을 비롯해서 탑등 볼거리가 많다
정보부족으로 화계장터가 바로 옆에 있었는데 모르고 와버렸다...이런...ㅠㅠ
벗꽃 피는 봄에 다시 한 번 꼭 와보자... 



이런 문을 몇 개 통과해야 대웅전에 닿을 수 있다



절 입구 한편에 있던 대나무...난 대나무가 좋다



큰 앞마당 있던 웅장한 탑...



이름은 모르겠지만 이 꽃들이 절 이곳 저곳에 많다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시현이가 좋아하는 큰이모와...



약수인가?...별로 먹고 싶은 생각은 안든다...



요즘 코파기에 재미들린 시현이...요맘때쯤 다 이런다는데...구멍도 작은데 뭘 팔게 있다고...ㅎㅎ



대웅전....



내가 뒷짐지는걸 봤는지 하지말래도 저러고 댕긴다...애 볼때는 역시 행동 조심해야지...



계단 위험한데도 손도 안잡고 혼자 가겠다고 고집부리고 뒤에서 마음졸이며 쫓아가는 쑤...



큰 바위에 조각된 불상...



시현이가 좋아하는 동준오빠와 혜영언니...앞에서 이모가 사진찍어 주길래 살짝 찍으려고 했는데 시현이가 날 보네...



금당 올라가는 길에 있던 특이하게 생긴 건물...건물을 받치고 있는 나무 기둥이 얼마나 크던지...



특이하게 절 내부에 탑이 모셔져 있다



상큼한 사과 한조각 먹으며 잠시 휴식...



화이팅! 그래..뭔지 모르겠지만 잘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