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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니유니 Studio

[D+688 10/08/07] 짹(jjack)이라는 새로운 친구가 생겼어요...할머니 생신)

시현이 할머니 생신이라 가족들이 모였다
쑤도 시현이 재우고 몇가지 음식을 장만하느라 전날 밤 늦게까지 분주했다
시현이가 일어나자마자 출발해서 도착하니 작은아버지, 작은어머니가 먼저 와 계신다

시현이가 미용실을 가기 싫어해 쑤가 앞머리를 깍아 놓았는데 약간 들쑥날쑥한게 화제가 되었다
쑤, 할머니, 작은할머니가 합동으로 머리손질에 들어간다
모두가 자기 머리를 깍아주려고 하는게 재미있는 모양이다



산속에 은둔 중인 전속 헤어디자이너를 3명이나 둔 시현이...



헤어스타일에 꽤나 만족하시는 표정...ㅎㅎ



집옆 계곡에서 물놀이...물이 차가워서 들어가지는 못하고 보트를 태워주었다



또 돌던지를 하겠다고 해서 덕분에 아빠는 차가운 물속으로 입수해서 돌 건저주고...



녀석...기분이 아주 좋은가보다



보트 타던 곳은 잠깐만 있어도 추워져서 수심이 낮고 햇빛이 비치는 곳으로 나왔다



할아버지가 농사지으신 옥수수를 얼마나 잘먹는지...



먹을때도 최선을 다해서...



집 지키라고 장에서 만오천원에 사온신 아기 강아지...아기일때는 사람이나 동물이나 모두 이렇게 이쁜지... 
만오천이라고 이름지어 주고 싶지만 이름은 이전에 기르던 혈통있던 진돗개 이름을 그대로 물려받아서...Jack(짹)



시현이가 오라고 해보지만 꿈쩍도 하지않는 짹...



태어나서 처음으로 살아있는 강아지도 안아보고...편하게 안아줘야지!!



저렇게 안고 가다가 내려 놓으라면 획 던져버리니...ㅠㅠ



나 잡아봐라~~



강아지랑 같이 뛰어 노느라고 신났다



쑤가 비눗방울 불어주니 신나하면서 비눗발울 잡으려고 뛰어다닌다 



이제 쉬를 가리는 훈련을 하고 있는데 기특하게도 놀다가 쉬한다고 해서...ㅎㅎ



작은할아버지가 만들어 주신 강아지 유인용 꽃...짹이 관심을 보이는 걸 보니 효과가 있나보다



손님도 많이 오고 해서 시현이 큰아빠가 마당에 구축한 사이트...덕분에 내가 1박2일 컨셉으로 시원하게 잤다


시현이 사촌 지현이 언니가 할머니 생신선물로 사온 걸 보고는 찌찌하는 거라고 저러고 다니니...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