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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니유니 Studio

[D+640 10/06/20] 매실따러 갔다가...(충주 할아버지댁)

매실 딸 때가 되어 아침 일찍 시현이 할머니 할아버지 댁으로 출발했다
비가 그친다더니 오전엔 부슬부슬 내려서 작업을 못하다가 비가 그친 오후에 매실 수확을 시작했다
올해는 확실이 날씨가 안좋아서인지 6월 중순이 지났는데도 아직 크기도 작고 양도 예년보다 덜 달린듯 하다

서울의 집처럼 계단도 없고 문만열면 바로 마당이니 시현인 들락날락거리며 신났다
앵두도 따서 먹고 산딸기도 먹고...
여건만 되면 아이들은 자연과 가까운데서 자라는게 최고인듯 하다
아니면 자연과 접할 기회를 자주 만들어 주던지...



어느 다른 과일보다 시현인 오이를 좋아한다...하루에 하나씩은 먹는것 같다...오이 달라고 해서 하나 입에 물고...



준비운동 시작~




월드컵 시즌이라 축구좀 틀어놧더니 보고 배웠나?...기본자세 좋고...폼이 제법인걸^^



거울?...내가 뒷짐지고 다니니 글걸 보고 똑같이 하고 다닌다...이제 너 무서워서 암것도 못하겠다^^



사과같은 내 얼굴~



나오면 매일 싸우는 모녀...엄마는 얼굴 탄다고 모자 가지고 쫓아다니고 시현이 싫다고 내팽겨치고...이제 밤에 다니자 우리....



엄마나 쓰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