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의 산후조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는 날 배웅하면서 큰 이모와 혜영언니가 많이 울었다
마음여린 혜영이가 어린동생한테 정이 많이 들었나보다
한 달간 모두 불편했을텐데 잘 보살펴 주셔서 감사하다
아기는 둘이 낳았지만 키우는건 둘만 할 수 있는건 아닌것 같다
처형은 산후조리에 애기봐주느라 고생하고
동준이와 혜영이는 자기 집에서 애기때문에
맘껏 떠들지도 못하고
엄마와 장모님은 정성스럽게 먹을 것 준비해서
날라주시고...
아기들 자는 모습을 언제봐도 평화롭고 천사같다
둘이 놀다 지쳐 잠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