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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니유니 Studio

[D+254 09/05/30] 월미도, 차이나타운

힘든 5월을 마감하고, 마직막 토요일까지 근무했다
오후에 3시경에 퇴근해 집에 오니 몸은 천근만근인데,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쑤랑 시현이는 집에서 꼼짝을 못하니 어디든 움직여 보려고 이곳저곳을 재어본다
툭 트인곳을 보고싶어 인천 월미도 쪽으로 방향을 잡고 출발해 본다
Navi가 가르켜주는데로 한시간 반정도 가니 월미도가 나온다
요즘 차가 변속기쪽에 이상이 있는지 변속이 지연되곤 하더니 주차할 때 후진기어가 안들어간다...젠장...
어찌어찌 하다보니 후진이 되어 종일 3000원(젠장...조금 걸어 들어가니 2000원짜리가 수두룩하다)에 주차하고 유모차를 앞세우고 간다
월미도 바닷가 위로는 모노레일 공사가 한창이다  인천역에서 바로 모노레일 타고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모양이다
햇살을 따뜻한데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이 세다










바람이 세차니 꽁꽁 싸서...



졸린 시현이...



바람이 차갑고 세고, 시현이도 자서 차로 돌아와서 저녁 먹을 겸 차이나타운으로 향한다
화교들이 첨 들어와서 자장면을 처음 만든 곳이라는...
유명한 공화춘은 8시가 되었는데도 줄이 길어서 다음으로 기약하고 사람이 적은 곳으로 갔다
이 곳이 공화춘...



이 곳 맞은편에 있는 곳으로 가서 난 간자장, 쑤는 삼선짱뽕 시켜서 먹었다
맛은...특별한 건 없다...위의 저곳은 맛있나?...


식당에서 처음으로 아기의자에 앉혀본다...이제 한 자리 떡허니 차지한다...많이 컷다..ㅎㅎ







중국 온 것처럼 찍어달라고 하는데,  China Feel이 나나?..ㅎㅎ



차이나타운이 그리 크진 않다. 중국요리 집만 있고 문화적 특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아직 그리 많지는 않은 듯하다.
일부러 한시간 반을 찾아가 보고 먹고 올만큼의 매력이 있지는 않은 것 같다







석양을 보며 생각에 잠긴 시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