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35 10/09/23]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길을 품은 쌍계사
2010. 10. 27. 06:13
여유있는 추석 연휴 덕분에 시현이 외가에도 다녀올 수 있었다 큰 처형네도 와 있어서 모처럼 가족이 가까운 쌍계사를 다녀오기로 했다 쌍계사 근처에 다다르자 큰 벗꽃나무가 길 양쪽에 도열하고 있는 아름다운 길이 나온다 꽃 대신 녹음이 우거져도 이렇게 이쁜데 벗꽃피는 봄날엔 얼마나 더 아름다울지... (봄에 와보셨다는 장모님 말로는 장관이라고 한다) 절도 크고 보물 500호인 대웅전을 비롯해서 탑등 볼거리가 많다 정보부족으로 화계장터가 바로 옆에 있었는데 모르고 와버렸다...이런...ㅠㅠ 벗꽃 피는 봄에 다시 한 번 꼭 와보자... 이런 문을 몇 개 통과해야 대웅전에 닿을 수 있다 절 입구 한편에 있던 대나무...난 대나무가 좋다 큰 앞마당 있던 웅장한 탑... 이름은 모르겠지만 이 꽃들이 절 이곳 저곳에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