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비빔국수
2009. 6. 8. 19:13
원래는 충주에 가려고 했는데, 아침에 깨우니 쑤가 컨디션이 안좋아 시현이 데리고 갈 자신이 없어보인다 금,토 워크샵 다녀온 여파로 나도 몸이 천근만근이 된 느낌이라 오늘은 집에서 쉬기로 했다 시현인 먼저 일어나서 놀고 싶어하는데 쑤는 꼼짝을 못한다 잠좀 더 자게 시현이 데리고 나오긴 했는데 조금 놀더니 엄마를 찾는다 시현이가 칭얼대니 힘든 몸을 끌고 나온다 역시 엄마란... 식빵이 있길래 부드러운 베이컨 프렌치토스트와 커피를 만들어 브런치로 먹었다 오랜만에 해봤는데 빵이 부드럽게 되어 아침으로 괜찮은거 같다 오후 시간은 둘 다 비몽사몽으로 시간을 보냈다 저녁이 되어서야 조금씩 정신이 든다 쑤가 예전에 일하던 곳의 원장님이 해줬다던 비빔국수가 먹고 싶다고 한다 자기가 하겠다고 하는 걸 뿌리치고 내가 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