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87 09/07/02] 할머니 병문안
2009. 7. 6. 11:54
시현이 할머니가 다른 곳이 아프셔서 검사받다가 예상치 못한 큰 병을 알게 되었다 예전같으면 손 못쓰는 큰 병이지만, 의학의 발전으로 치유가 가능한 병인긴 하지만 위험부담이 많다 본인도 충격이 크시고 가족들도 당황스럽지만 한 마음으로 잘 이겨나갈 수 있을거라 믿는다 그래도 시현이 때문에 모두들 웃는다 엄마밖에 모르던 시현이도 할머니를 잘 따르고 시현이 할머니도 시현이와 있을 때만큼은 모두 잊으시는 것 같다 만약 시현이가 없었으면 어떠했을런지... 모두 더 힘든 시간을 보냈을지도 모른다 시현이의 웃음이 할머니에게 큰 힘이 되고 가족모두 시현이처럼 웃는 날이 오리라 믿는다 병실에서 잠시 나와 병원 앞 공원에서 산책 중... 동상 따라잡기~ 들어와서도 한참 할머니랑 놀더니 피곤했는지 안고 있는데 이렇게 잠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