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콩나물국밥
2009. 8. 13. 18:05
스튜디오 촬영을 마치니 벌써 2시 30분이 넘었다 촬영할 때는 몰랐는데 끝나니까 허기가 밀려왔다 결혼 전 쑤가 분당에서 일했는데 그 때 자주 찾아다니던 음식점이 두군데 있었다 서현역에 있는 서울 감자탕 집과 전주 콩나물국밥집이다 그 중 콩나물국밥집은 시원한 국물 맛에 중독되어 자주 가게 되는 집이었는데 결혼 후 오랫동안 그 맛을 못봤다 콩나물국밥을 시키고 쑤가 골목 앞에 있는 분식 집에서 떡볶기도 한 접시 사와서 먼저 허기를 달랜다 이게 1인분 2000원짜리 떡볶기...맛은 옛날 미원 떡볶기랑 비슷하고...맛있다 기본반찬...반찬은 뭐...그닥 맛있진 않다...저 장조림은 무지 짠데 그냥 국밥에 넣어 간 맞춰 먹으면 좋다 살짝 익혀나온 달걀...이걸 국밥에 넣어 적당히 익혀 먹어도 좋고...여기에 뜨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