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mping Studio

[51st Camping] 2018년의 캠핑 시작은 연천 나린오토캠핑장에서...



올해 첫번째 캠핑을 시작합니다

매년 한 두번씩 찾는 연천 나린오토캠핑장으로 왔습니다



한해가 또 지나서 체력이 떨어진걸까요

오랜만에 나와서 그럴까요

점점 사이트 구축하는 것이 힘드네요^^



올해는 봄이 늦게 오네요

보통 4월이면 낮에는 포근했는데 쌀쌀합니다

바람도 많이 불어서 사이드 스트링 작업까지 했습니다

그래도 봄볕이 참 좋습니다

건너편 사이트에 요즘 유행하는 캠핑트레일러 텐트 가지고 오셨던데 설치와 철수가 간편하네요

부러운 눈길로 한참을 바라봤습니다^^



아이들은 오자마자 튜브썰매장으로 갔습니다



어라...작년까지 3천원가 유료였는데 무료로 바뀐 모양입니다

아이들 안전을 위해 지키고 계신분도 있었는데 이제는 없네요

무료라 관리를 안해서 그런가 튜브도 잘 안내려가네요



이렇게 둘이 타야 무게가 실려서 조금 속도가 나네요



그래도 그런건 아랑곳 하지않고 아이들은 좋아하네요

이곳에 오는 이유는 방방이, 모래놀이, 튜브썰매 등 아이들이 놀 것이 잘 되어 있어서에요



어느덧 정신없이 놀다보니 저녁시간이 되어갑니다

오랜만에 고기 구워서 된장찌개와 맛있게 먹으려고요

망치 보고 깜짝 놀라신분들 계실건데 저희집 냄비밥 하는데 필수입니다

망치 하나가 밥맛을 좌우하니까요^^



숯도 백탄으로 좋고 고기도 아주 좋네요



숯이 좋으니 불쇼 한번 없어 삼겹살도 잘 구워졌어요



이제 그만 놀고 밥먹자고 데리고왔네요



밖은 바람도 불고 쌀쌀해 텐트 안에 저녁상을 차렸습니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캠핑장 근처에서 와이프가 쑥을 뜯어왔네요

봄을 알려주는 개나리도요...

쑥향기 가득한 쑥버무리를 해먹을까요? 쑥국을 끓여 먹을까요? ^_^



노란 봄을 알리는 꽃송이가 감성캠핑을 만들어 주네요 



아무것도 아닌데 꽃 한송이가 식탁 분위기를 확~ 바꿔주네요^^



일찍 저녁을 먹고는 여유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따뜻한 텐트 안에서 영화도 보며 오랜만에 힐링했네요

다음날을 돌아오는 길에 의정부부대찌개에 들러서 오뎅식당 부대찌개 먹고 왔답니다

역시 오뎅식당 실망시키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