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에는 롤러스케이트를 타느라 아이스 스케이트장을 못데리고 갔네요
겨울이 가기 전에 한번 데려가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스케이트장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현대자동차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어울림 광장에 만든 스케이트자이랍니다
매일 13:30분부터 1시간 운영, 30분 정빙으로 6회로 운영됩니다
매회 참가 인원은 50명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이 늦어서 좋은 시간은 다 빠지고 일요일 마지막 6회 20:30 것만 남아 있어서 그거라도 예약했네요
아이스링크가 크지는 않지만 50명으로 적당한 인원이 들어가서 복잡한 것은 잘 못느꼈어요
스케이트도 모두 새것이여서 좋더군요
단지 마지막 타임이라서 흔한 사이즈는 말릴 틈이 없어서 부츠가 좀 축축했어요
1시간 짧은 시간이였지만 가족 모두 엉금엉금 재미있게 탔네요
시현이는 롤러스케이트 좀 타봤다고 잘 타네요
채윤이는 제 손잡고 처음에는 타더니 나중에는 손잡지 말라네요
어리고 유연해서 그런지 넘어질듯 하면서도 균형을 잘 잡네요
1시간 너무 짧은 시간 아닌가 했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40분 정도 지나서는 종아리도 아프고 해서 펜스도 잡고 서있다가 들어가서 먼저 벗었네요
늦은 시간이라 걱정했는데 도심속에서 즐기는 스케이트도 운치있고 재미있네요
올해만 이벤트로 하는 팝업 링크 같은데 내년에도 아이스링크가 설치되었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