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비행기라서 오늘은 그 동안 못했던 관광을 하기로 했습니다
어른들만 있으면 여기저기 다니면서 시간을 보내겠는데 아이들이 있어서 새벽 비행 시간까지 쉴 곳이 마땅치 않더군요
그래서 많이들 가시는 찜질방 개념인 베로나 호텔 핫스프링 스파를 갈까 했는데 몇 시간 보내기에는 아깝더군요
많은 고민과 검색 끝에 알아낸 곳이 투몬샌즈프라자 2층에 있는 '괌 투몬 샌즈 플라자 TSP 라운지'였습니다
체크아웃 후 투몬샌즈프라자로 갔습니다
아웃리거에서는 5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저는 국내 소셜에서 이용권을 구입했는데 막상 짐 맡기러 가보니 예약이 안되어 있다는 황당한 말씀을 하시더군요
우여곡절 끝에 확인이 되었습니다만 아직 미숙한 업무처리가 아쉬웠습니다
라운지를 이용하면 무료 짐보관, 무료 와이파이, TV, 간단한 음료와 다과, 키즈룸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렌트카 공항 반납이라 이용을 안했지만 PIC, 로얄오키드, 아웃리거, 롯데호텔 등으로 라운지 셔틀버스도 운영하고
하루에 6회 정도 공항 샌딩버스를 운영한다는 점입니다
마지막 버스는 00시 45분 + 1day 정도에 있는 것 같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마지막날 체크아웃하고 남부투어 후에 라운지로 와서 쉬다가 1시가 다 되어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렌트카가 공항 반납이라 지정된 주차장에 주차하면 되는 거였어요
공항이 인천공항처럼 크지 않아서 공항주차장에서 공항까지 걸어도 금방이네요
새벽 비행기인 분들은 되도록 늦게 가세요
공항이 좁아서 마땅히 앉아서 기다릴 곳도 없고 불편합니다
밤비행기라 호텔을 하루 연장하기 부담스럽거나 공항 가기 전 짐 맡길 곳이 필요한 분들이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처럼 어린 아이들이 있으면 잠깐 쉴 곳이 반드시 필요하니 말이죠
다시 괌에 갈 때 아웃 일정이 밤이라면 또 다시 이용할 의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