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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udio/일상다반사

엄마의 정성가득 소풍 도시락




오늘은 시현이의 소풍날...

어제 저녁부터 소풍준비로 집안이 떠들석 합니다

엄마는 미니언즈 만들기 예행연습,

채윤이는 엄마가 미니언즈 만들었다고 자랑...ㅎㅎ

시현이는 준비물 체크하며 챙기느라 바쁩니다

옷은 뭘 입을까...편한복장 입으라는데...체육복?

체육복은 아니지...청바지 입어~

저도 본의 아니게 반강제 동원되어 미니언즈 눈동자와 문어사러 마트 심부름도 다녀왔답니다


엄마는 정성 가득한 도시락을 위해 저녁 늦게까지 미니언즈 만들고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 김밥을 싸네요

도시락 뚜껑에 망가질까봐 마지막까지 조심조심...


정성가득 엄마 도시락으로 친구들과 맛있는 점심을 먹을 시현이는 좋겠네요

그런데 모두가 사람 모양으로 귀엽게 웃고 있어서 차마 입으로 넣을 수 있을까 모르겠어요^^


저도 덕분에 아침을 김밥으로 든든히 먹고 나왔네요

하늘을 보니 하늘도 파랗고 햇살도 따스한게 회사말고 소풍가서

누군가 나를 위해 만들어 준 도시락을 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