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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udio/아빠의 요리

한우 샤브샤브


장모님도 오시고 
하루종일 쉰 나른한 오후를 보낸지라
특별한 저녁거리를 찾다가 샤브샤브로 결정
요즘 시현이가 엄마만 안보이면 우는지라
시현이는 아기띠로 쑤가 하고  장보러 갔다
각종 야채에 쑤가 버섯을 좋아하는지라 버섯도 넉넉히 넣고
가쯔오부시까지 준비완료...
아~ 젤 중요한 고기....고기코너로 갔더니 
한우만 있고 호주산은 없다..-_-;:
호주산 같은 건 이마트 같은 큰 마트에 있단다
수입산이 많이 들어와서 동네 마트에도 있을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닌가보다
처음엔 반근만 샀다가 너무 적은거 같아서 결국 한근 채웠다
한우라 그런지 때깔은 좋아 뵌다...

쑤는 육수만들기에
용은 재료 준비에 돌입



                   육수는 일단 다시마, 멸치, 양파, 파를 넣어 우려내고
                   (뚜껑 덮으라고 한마디 했다가 덮으면 비린내 난다며 알지도 못한다고 면박당함)



                   끓인 육수에 재료를 걸러내고, 까쯔오부시 한움쿰을 넣고 잠시 우려낸 후 육수만 걸러낸다(불은 끈 상태)



                   각종 재료 손질~(내가 한거라 젤 중요하다)



                   간장, 식초, 고추가루, 후추, 파 이런게 고루 들어간거 같은데...내 입맛엔 좀 시다
                   (쑤는 시고 좋다며 설탕을 좀 넣어줄까 한다...이런...칠리가 있었음 칠리소스가 좋은데...)


                  
                   먹을 준비 완료...
                   맛있게 먹었다...처음치곤 성공적이다..10점만점에 8점정도는 되겠다
                   고기보단 야채가 맛있다..마지막 칼국수를 넣고서는 양념을 해야한다 안해야 한다 
                   격론끝에 쑤의 뜻대로 결국 안했지만, 양념간은 하는게 맞다라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없다..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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