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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337 12/05/17] 짐랜드 어린이집 공개영어수업

시현이 어린이집에서 영어공개수업을 했습니다

시현이가 아빠도 꼭 와야 한다고 했었지만 요즘 업무로 인해 가지 못했습니다

요즘 한글 발음도 잘 안되는데 어린이집에서 배운 영어 노래를 중얼거리며 단어를 영어로 물어보기도 하는게 영어가 재미있나 봅니다

안되는 발음으로 영어를 말하는게 귀엽기도 하고 어설픈 발음이 어쩔때는 원어민 발음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시현맘이 가서 동영상과 사진을 찍어 왔는데 아이들 따라하는 모습들이 귀엽더군요

노래부를때는 모두 얼마나 큰소리로 부르던지...ㅎㅎ

 

 

 

 

영어선생님 어제 에버랜드 다녀오셨나봅니다

 

 

 

 

 

시현이 혼자만 사복입고 전학생 같네요...

 

 

 

 

 

Good Job!~

 

 

 

 

 

수업 끝나고 엄마들과 헤어지는 시간이랍니다...엄마 간다고 우는 아이들도 있었다고 하네요^^

 

 

 

 

 

엄마도 웃으면서 보내고 이젠 집에있는 것보다 어린이집에 가는 걸 더 좋아하네요

 

 

 

 

요즘 아이들 너무 똑똑하네요

어려서부터 저렇게 영어를 접하니 거부감 덜하고 흥미도 가질 수 있겠어요...

언제 영어를 처음 배웠나 생각해보니 초등학교 6학년 졸업하고 중학교 입학을 앞둔 겨울 방학이었네요

엄마한테 영어공부 해야한다고 오선지 같은 알파벳 노트사서 당시 대학교 영문과 다니던 큰형에게 알파벳 쓰는법을 한자 한자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A자만 한페이지 꽉 채워 쓰면서 지겨워하며 외웠는데 요즘 아이들 보니 놀면서 다 익히더라고요

어린이집의 영어 수업이라고 하니 예전 처음 영어를 접하던 추억이 떠올라서 주절거렸네요

 

어제 비가 와서 날씨가 좋네요

이제 곧 더워질 것 같기도 하고요

얼마 남지 않은 봄기운을 이번 주말에 맘껏 누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