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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니유니 Studio

제33회 현대백화점그룹 어린이미술대회 장려상 수상~ 축하한다 채윤이




사무실에 있을 때 채윤맘이 들뜬 목소리로 전화했습니다

경기도의 모르는 번호라 계속 안받았는데 3번째 받아보니 채윤이가 제33회 현대백화점그룹 어린이미술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는 낭보였어요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냐는 전화였다네요

참가자 6,000명 중 200위 안에 들었다니 대단하죠^^



시상식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친척의 중요한 결혼식이 있었지만 채윤이의 소중한 추억을 위해 고민 끝에 시상식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접수에 오류가 있어서 집 가까운 현대백화점을 두고 지하철을 3번 갈아타고 멀리 판교점에서 시상식을 하게 되었어요

시현맘도 일이 있고 시현이도 컵스카우트 행사가 있어 아빠인 저와 둘이 갔습니다




부지런히 도착하니 우리가 첫번째로 도착했네요




한 가족, 두 가족...오늘의 영광을 함께 하실 가족분들이 오시네요

아빠 엄마뿐만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도 함께 오신 가족분들도 계시네요

우리만 저와 채윤이 단둘이...

한부모 가정인 줄 오해하신 분들도 계실거에요




채윤맘이 가장 기뻐했는데 일이 있어 함께 하지 못해 무척 아쉬워했답니다

실시간으로 사진을 보내주긴 했지만 얼마나 오고 싶었겠어요




모든 가족분들이 오시고 현대백화점 판교점 점장님이 인사말씀과 시상을 해주시네요




유치부여서 가장 어린 채윤이가 첫번째 수상자에요

이런 시상식은 처음인지라 자세가 영~~~ ^^




짝다리 잡고 상장 수상...




상장 받고 그냥 들어가려는 걸 다시 불러서 메달 수여

쑥스러운지 메달만 받고 휙 돌아 쓩~~~ 자리로 들어가 버리네요

점장님도 웃고 참석자들도 귀엽다고 웃고~~~^^




현대백화점 사장상을 받은 친구가 있는데 씨마크호텔 숙박권이 부상으로 주어졌어요

장려상이 뭔지 모르는 채윤이에게 3등이라고 알려줬더니 겨우 3등이냐고 투덜거렸다던데...(그런 믿도 끝도 없는 자신감은 뭐냐~~^^)

그래 내년에는 우리도 채윤이 덕분에 호텔 한번 가자~~

수상자들 기념사진




채윤이의 작품~~




대회 당일 일필휘지로 그려내서 너무 대충 그리는거 아냐 그랬는데 이런 영광이...^^ 




시상식 끝나고 백화점에서 점심을 먹고는 가장 기뻐할 엄마를 만나러 갔습니다




장려상 수상자들에게 주는 고급화구세트

그림 그리는데 필요한 것은 다 들어있는 것 같네요




압구정동 스타벅스에서 엄마를 기다리며~~~

우리 채윤이 미술대회 장려상 축하한다

내년엔 더 좋은 상 받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