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School 시즌이 왔습니다
우리집도 시현이도 학교가고 채윤이도 새로운 어린이집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시현이가 잘 먹고 많이 커서 맞는 운동화가 없네요
그래서 운동화 사주러 오래간만에 파주 신세계 아울렛에 갔습니다
역시나 제일 처음 반겨주는 건 회전목마.
여기 아울렛 처음 오픈할 때부터 저 회전목마는 올때마다 타는 것 같아요
타는 사람이 시현이에서 채윤으로만 바뀌었을뿐....
끝이 멀지 않았어요
이제 몇 년만 더 타면 됩니다^^
그래도 탈 때마다 이렇게 좋아하니 안태워 줄수가 없죠?
오랜만이 왔더니 라인 프렌즈샵이 생겼네요
바로 그 회전목마 바로 앞에요
휴대전화도 없는 애들이 이 캐릭터들은 어떻게 알고 그렇게 좋아하는지....
여기 매장에서 나올 줄을 몰라요
두 번 들렀습니다
우리 가족 마음을 앗아간 이 곰탱이...
이름이 초코래요
제 눈엔 강아지로 보이던데...ㅎㅎ
어디 가서 뭐 사달라고 하다가도 잘 달래면 금새 돌아서던 채윤이였는데...
이 날은 느닷없이 토끼 캐릭터 얼굴 인형(베게에 가까웠음...ㅠㅠ)을 사달라고 떼쓰고 울어요
웬만하면 사주려고 했는데 가격들이 사악해요
베게 보다는 다른 인형을 사준다고 달래도 소용없고 ㅎㅎ
그러다 언니와 함께 가방에 거는 캐릭터 인형을 사는 걸로 했어요
정작 시현이 신발은 마음에 드는게 있었지만 사이즈가 없어서 사지도 못했고요...ㅠㅠ
결국 라인 프렌즈 밖에 기억에 남는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