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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tudio/해외여행

[베트남 다낭-호이안 여행] 호이안의 쌀국수 맛집 포슈아(Pho Xua)




호이안 로스터리에서 시원한 아이스커피로 더위를 식히고 나왔습니다

몇 발자국 걷지 않았는데 다시 더워지네요

베트남에 왔으니 쌀국수를 한번 먹어봐야겠죠

호텔 조식에도 쌀국수가 나오지만 리얼한 베트남식을 먹어 보고 싶어 호이안의 쌀국수 맛집이라는 포슈아를 찾아갑니다

가면서 이쁜 가게를 보면 잠깐 둘러보고 쉬엄쉬엄 가봅니다




구글 지도를 보니 10~15분 정도 걸으면 된다고 나오는데 더운날 15분 이상 걷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지쳐갈때 쯤 드디어 나타난 포슈아....

점심 시간이 지나서 손님이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더워서 그런지 채윤이는 짜증이 많이 났네요

우선 시원한 맥주와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베트남 식당에는 우리나라처럼 시원한 맥주를 주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그 대신 얼음을 주니 맥주를 따라서 시원하게 해서 마셔야 해요




쌀국수와 분짜가 먼저 나왔어요




분짜는 처음 먹어봤는데 달짝지근하니 숯향도 나면서 쌀국수와 야채를 불고기 국물에 찍어 먹는 거에요

개인적으로 맛은 있는데 달달한거를 싫어하는 저의 입맛에 딱 맞지는 않네요




우리 가족들이 원래 베트남 쌀국수 킬러라서 주로 먹는 외식 메뉴 중에 하나인데요

가족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별로...^^

우리 나라의 쌀국수와는 달리 국물도 진하고 좋던데 와이프와 아이들은 향이 강해서 싫은가봐요




호이안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화이트로즈

모닝글로리나 미쓰리에서 많이들 드시던데 포슈아에도 메뉴가 있어서 주문해 봤어요

만두와 비슷하데 우리 입맛에도 잘 맞네요

맛있어요




나와서 보니 한국 분들이 얼마나 많이 오시는지 한글로 포슈아라고 써붙여 놓았네요




아이들도 힘들어 하고 해서 일나 숙소로 가서 조금 쉬었다 마사지 받기로 했습니다

호텔로 들어갈때는 시원한 에어컨 나오는 택시 탔어요

베트남 여행은 택시가 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