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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tudio/해외여행

[베트남 다낭-호이안 여행] 호이안 숙소 고민한 보람이 있네요^^_호이안 실크마리나 호텔 앤 리조트




공항에 내려서 출국 심사하고 유심칩 구입하고 환전하니 새벽 한 시가 넘었습니다

택시를 탈까도 했지만 새벽에 내려 짐과 아이들 데리고 가는게 부담스러워 픽업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공항에서 호이안까지 한 40분 넘게 걸리는 것 같더군요

제가 운전하면 20분이면 갈 것 같던데 절대 과속은 안하더라고요...답답..ㅠㅠ

밤 늦은 시간이었지만 호텔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룸은 4층으로 배정 받았습니다

넓고 깔끔하니 좋아요

침대도 커서 아이들과 함께 4명이 자도 충분했어요




특이하게 욕실이 나무로 된 파티션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잠시 당황...^^




실 안에서 이렇게 훤히 보여요

처음 느낌이 이상해서 그렇지 커튼이 두껍고 욕실 안 환기 장치가 잘 되어 있어 사용하는데는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샤워실은 부스로 따로 되어 있습니다

수압도 좋고 뜨거운 물도 잘 나와요




욕실도 넓고 깨끗해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단지 세면대에서 비누 놓을 곳이 없어서 좀 불편했어요




새벽에 잠들었는데도 강렬한 햇살에 눈이 일찍 떠지네요

비행기에서부터 잠든 채윤이도 일찍 일어났어요

그래서 부지런한 우리 둘만 조식 전에 모닝 수영하러 갔습니다

채윤이는 튜브를 가져갔는데 직원이 먼저 다가와 튜브 공기 넣어주겠다고 하네요

호텔이 크지는 않지만 직원들 친절하고 서비스 좋아요^^

물도 차겁지 않고 아침에도 수영하기 좋았습니다




수영하고 들어가니 다 일어나 있네요

시현이는 자기는 안 데려 갔다고 삐졌어요^^

1층 수영장 옆에 있는 식당으로 조식 먹으러 갔습니다




냄새에 민감한 시현이는 많이 먹지 못하네요

채윤이는 그나마 좀 먹었는데 말이죠

쌀국수도 특유의 향이 좀 있긴 해도 먹을만 한데 전형적인 한식 마니아인 시현맘과 아이들은 잘 먹지 못하네요

저 혼자 맛있게 먹었더니 나중에 저에게 눈총을...^^




베트남에서 처음 맛본 카페 쑤어다

일하는 분에게 달라고 요청하면 만들어 줘요

달달하니 정말 맛있네요

이날부터 1일 1쑤어다~




아침먹고 호텔 주변 산책




호텔이 완전 크지는 않지만 직원들 친절하고 깨끗하고 좋네요

다음에도 온다는 재방문 의사 100%^^




나무에 주렁주렁 달렸는데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이게 뭔가요? 코코넛은 아닌 것 같은데...




호텔 옆에는 엄청 큰 강이 있습니다

수질이 썩 좋진는 않아요

강 옆 산책로를 걸을때는 하수구 냄새가 확 밀려오네요




우리 보물들~~




강에서 하수구 냄새 난다고 저렇게 코막고 다녔어요^^

보니까 강변에 쓰레기들이 밀려 와있던데 그게 썩는 냄새인가봐요




대나무 배를 이용한 조형...재밌네요




여기는 메인 호텔 옆에 있는 작은 자쿠지가 있는 빌라가 몇동 있더라고요




수영장 옆에 키즈 클럽이라고 조그마한 공간이 있어요

2~3살 아이들 잠깐 놀기는 좋을 것 같은데 낮에는 더워서 애들도 여기서 놀리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아침인데도 햇빛이 너무 강해 더워서 못돌아 다니겠어요

방으로 들어가야겠네요^^




참...밤에 방문 열어 놓지 마세요

낮에는 한마리도 안보이는데 어두우면 테라스 근처로 귀여운 도마뱀들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