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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udio/일상다반사

긴 겨울밤 월동준비 끝! _ 술 담그기 처음 도전

처음 도전하는 매실주 담그기
블로그 여기저기 살펴 보았더니 매실주 담그는 방법이 제각각입니다
결국 응용해서 저만의 레서피로 도전해야겠네요





꼭지는 꼭 따주라고 하네요




이런 걸 보고 도와주지 않으면 우리 공주들이 아니죠
일 벌이는게 아니라 도와주는거 맞습니다ㅎㅎ




매실이 넉넉해서 좀 많이 상한 것들은 골라냈습니다




많이 골라냈는데도 많네요




담금주병을 매실주 용기로 쓰려고요




오미자 액기스 담겨있던 병도 매실주 만들기 위해 투입했습니다




단맛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설탕은 안 넣으려고 했는데 신맛이 강할 수도 있다고 해서 설탕 조금 올리고당 조금 넣었어요




나머지 매실은 담금주병에 모두 넣었습니다
매실양이 많아 소주 한병 분량은 버렸어요 ㅠㅠ
아깝긴 해도 30도 독한 깡소주는 안 좋아 해서...




시현이가 안보이는 이유는 밤이 늦었다고 학교가려면 빨리 자라고 엄마한테 쫓겨 났어요
살아남은 채윤이만 인증샷을...ㅎㅎ



햇빛없는 서늘한곳에 놓고 100일을 기다려 매실을 빼내고 다시 숙성시켜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다들 먹는 기간이 다르던데 전 작은병은 100일 지나면 먹고 큰 병은 6개월 지나면 마시려고요 ㅎㅎ
제가 담근 술 떨어지면 1년 이상 숙성한 매실주는 어머니께 받아서 마셔야겠습니다
올 겨울의 긴긴 밤은 매실주와 함께 하려고요^^
이만하면 월동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