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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tudio/국내여행

[곡성-여수 여행] 여수 밤바다 빅오쇼로 물들다 _ 여수 엑스포 빅오쇼

 

 

 

 

 

오동도에서 출발해서 빅오쇼가 열리는 여수엑스포까지는 차로 5분 정도 걸립니다

주차는 KTX 여수엑스포역 바로 건너편에 보이는 차량 출입구로 들어가 국제관B 지하에 세우는게 편리합니다

네비에 여수엑스포역 입력하고 가세요

 

 

 

 

주차하고 지상으로 올라와 공연장쪽으로 가다보면 국제관을 가로지르는 천장에 폭 40mX 길이 225m의 초대형 LED 스크린이 보입니다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라고 하네요

 

 

 

 

ISO를 올려 사진상에 화질이 안좋은데 실제 보면 총 천연색에 정말 바다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에요

시간이 없어서 지나갔는데 공연 끝나고 한참을 바라보다 왔습니다

 

 

 

 

빅오쇼 좌석은 공연 2주전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2주전 새벽 4시에 일어나 예약했는데 좋은 좌석은 벌써 예약되었더군요...정말 부지런들 하세요 ㅎㅎㅎ

예약사이트 : http://bigo.expo2012.kr/

 

 

 

 

공연은 8시 10분에 시작하는데 공연 10분전에 도착했습니다

드디어 빅오쇼 공연장으로 입장...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공연이라 기대가 됩니다

오른쪽에 화려한 외관은 여수 엠블 호텔이에요

저기 투숙하시면 무료로 빅오쇼 관람이 가능할 것 같네요^^

 

 

 

 

공연장은 A~H구역으로 되어 있고요 가장 가운데인 D,E구역은 P석(20,000원), 나머지는 S석(16,000원)이에요

 

 

 

 

커서 다 잘 보이지만 아무래도 빅오를 중심으로 쇼가 펼져지다 보니 가운데 P석이 관람하기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소셜 같은데서 할인해서 예약도 가능한데 좋은 좌석 받으려면 일찍 가야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하루 일정이라 시간도 아낄겸 빅오쇼 사이트에서 직접 구입해서 P석 바로 옆에 있는 F석으로 좌석 지정했습니다

 

 

 

 

낮에는 더웠는데 바닷가라 그런지 좀 쌀쌀해요

아침부터 빡빡한 일정으로 다녔더니 애들이 조금 피곤해 하는것 같긴 하네요 ㅎㅎ

 

 

 

 

본 공연이 시작하기 전에 분수쇼부터 시작합니다

음악에 맞추어 분수들이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음악과 잘 어우러지는 분수쇼가 감동을 주네요

특히 장엄한 아리랑이 흘러나올때는 울컥 할 정도로 멋있었습니다

 

 

 

 

본격적인 공연...

1부는 아름다운 바다를 지키자는  "하나쇼"

2부는 귀여운 재간둥이 "뭉키쇼"

얘가 하나에요

 

 

 

 

스토리에 맞춰 음악과 분수 조명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빅오 가운데 얇은 분수가 스크린이 되어 화면이 투영되는게 신기하네요

 

 

 

 

바다의 모든 것 파괴하는 악마가 나오니 채윤이는 무섭다고 엄마 품에 안겨 버리네요

목소리도 크고 불도 뿜고 그래서 무서운가봐요^^  

 

 

 

 

화려하고 재미있고 신나는 2부 "뭉키쇼"

 

 

 

 

화려한 분수와 조명, 그리고 빵빵한 사운드로 몰입도는 최고입니다

 

 

 

 

공연 도중 이렇게 불이 빵빵 터집니다

화력이 얼마나 좋은지 앞에서 3번째 줄에 앉았는데 열기가 후끈합니다

아이들은 뜨겁다고 얼굴을 돌리는데 저녁되어 쌀쌀했는데 온기가 전해져서 전 좋았어요^^

 

 

 

 

쉼 없이 달려온 공연이 이제 마지막 클라이막스를 향해 갑니다

집중해서 보다 보니 50분이 정말 금새 가버립니다

 

 

 

 

연휴 때라 관람석이 모두 찰만큼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많이 만족하시는것 같더군요

여수 오면 꼭 봐야할 것으로 강추드립니다

가능하면 중앙에서 보시고요 저녁되면 쌀쌀하니 꼭 무릅담요나 따뜻한 옷 준비해서 가세요

 

오늘 관람객이 많이 와서인지 주차장 나와 엑스포를 빠져 나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주차료는 나올때 현금 1,000원 받네요

아이들은 정말 피곤했는지 차에 타자마자 바로 잠들어 버리네요 ㅎㅎ

9시가 훌쩍 넘어버렸지만 이대로 가기가 아쉬워 여수 밤바다 야경을 보러 돌산공원쪽으로 향했습니다

헐...그런데 얼마나 많은 분들이 오셨는지 돌산공원쪽 정체가 말도 못합니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공원을 지나쳐 돌산대교로 빠져나왔습니다

여기 지나오느라 40~50분은 더 걸리 것 같아요 ㅠㅠ

 

연 이틀 장거리 운전으로 몸은 힘들긴 했지만 가족들이 좋아하는 여행이 되어서 마음은 가볍습니다

다음번 여행은 어디로 갈지 벌써 다음 번 여행이 기다려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