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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Studio

[28th Camping] 가을을 만나고 싶어 떠난 캠핑 _ 남양주 휴림오토캠핑장

 

 




집문제도 있고 회사 일도 바빠서 6월 이후 그 동안 캠핑은 꿈도 못꾸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시현맘도 시현이도 캠핑 가고 싶다고 했었는데 주말 일정이 갑자기 취소되면서 급작스럽게 떠나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이웃인 예린이네가 추천한 휴림오토캠핑장

매번 같은 곳만 다니다가 오랜만에 다른 곳으로 가려니 설레이기도 하네요

 




1박2일이라 토요일 아침 일찍 출발해야지 했는데...

피곤했는지 늦잠을 잤습니다

부지런히 짐을 싣고 출발했습니다

역시 토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서울 빠져 나가는데 시간이 좀 걸리네요

그래도 캠핑장이 생각보다 멀지 않아 도착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어요

캠핑장에 들어서니 사장님이 안내를 해주시네요

아이들이 있다고 하니 편의시설 가까운 자리로 안내해 주십니다

우리 사이트 앞에 황금빛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가을엔 저 자리가 명당같네요

 




방방이 있는 곳에 왔더니 시현이 벌써 사라져서 안보이네요

혼자 남겨진 채윤인 심심...ㅎㅎ

 




점심먹고 심심해 하는 채윤이를 데리고 캠핑장을 둘러봅니다

여기가 맨 윗쪽에 있는 주목나무 사이트에요

 




몇 사이트 안되어 독립적이고 뷰가 좋긴 한데 개수대와 화장실이 좀 먼게 흠이에요

 




방방이에서 놀고 있는 시현이도 같이 산책가자고 했는데 친구랑 논다고 안간다고 했다네요

벌써 친구랑 노는게 더 좋은가봐요

 




주목나무 밑에 있는 사이트에요

여기도 두팀만 들어와서 배드맨턴을 즐기고 계시네요

 




여기는 글램핑 사이트

학부보 모임인지 아주머니들이 아이들만 데리고 오셨더군요

4개동이 있었던 것 같은데 다 예약 된것 같았습니다

 




큰 나무 아래 정자도 있고 정자 뒤에는 릴렉스 의자와 흔들의자도 있어 쉴 수 있는 공간이 많네요

 




방방이도 아이들 연령에 따라 시간제로 운영하니 안심되고 좋네요

 




캠핑장 왼쪽으로도 이렇게 산으로 올라가며 사이트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타는 듯한 단풍 나무에 둘러싸인 아늑한 사이트...마음에 드네요 

 




언덕위 명당 자리가 있습니다

거실텐트가 들어가기에는 작아보이고 아무래도 돔텐트로 구성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가운데 데크가 보여 가봅니다

 




와우...트리하우스네요

잣나무 사이에 단차를 두고 데크사이트를 만들어 놓았네요

숲속의 집을 경험할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데크마다 전기 단자도 있고 계단식으로 구성되어 시야를 가리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이 숲속에서 일어나서 맞는 아침은 그야말로 상쾌할 것 같습니다

 




데크도 넓직해서 왠만한 거실텐트도 들어갈 것 같습니다

다만 짐을 지고 올려야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간단하 돔텐트를 갖고 계신분들에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전 짐 때문이라도 이 숲속에서는 캠핑 못할 듯...ㅎㅎ

 




쿠키런의 좀비쿠키 같군요 ㅎㅎ

방방이가 있어서 시현이는 신이 났어요

 




벌써 동갑내기 친구를 사귀어 집에도 안오고 잘 노네요

 




아이들 크기에 따라 시간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일하시는 분들이 신경 많이 써주시는 것 같더군요

 




요즘 태권도학원에서 줄넘기 수업을 받고 있답니다

줄넘기도 학원다녀야 하나? 하면 저보고 구식이라니 그런가보다 합니다^^

 




채윤이도 언니따라 한다고....ㅎㅎ

 




시현이 친구가 하나 더 늘었네요

채윤이도 따라 다니면서 언니들이랑 놀겠다고...ㅎㅎ

 




언니들이 어리다고 잘 안껴줘요

 




배드민턴을 줘 봤는데 아직은 무리네요

 




언니들이 자기들만 가 버리니 주저앉아서 통곡을...

 




꼭 복수 할거야..!!! ㅎㅎ

 




시현이는 보통 캠핑장에서 낮에 뛰어놀고 밤에는 방전되어 잠들어 버리는데 좀 커서 그런지 이날은 밤참으로 라면까지 먹고 잠드네요 ㅎㅎ

아이들 잠들고 시현맘이랑 간만에 불놀이 하며 군고구마까지 먹고 잠들었습니다

밤에 쌀쌀하긴 했지만 난로까지 바리바리 싣고 와서 춥지 않게 잘 잤어요


모처럼만의 캠핑, 즐겁게 보내고 왔습니다

시현이가 즐거워해서 더 좋았구요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전에 한 두번은 더 오고 싶은데 양가 김장에 이런 저런 행사가 많아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캠핑장 위치도 시설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장님이 부지런히 움직이시고 일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잘 운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자주 오게 될 캠핑장이 아닌가 싶습니다^^